흑백요리사의 뜨거운 불판부터 모범택시의 차가운 복수까지, 타협하지 않는 '진짜'들의 승부
안녕하세요, 하이진(Hizine)의 독자 여러분. 수석 에디터입니다. 유난히도 길었던 계절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호를 기획하며 저는 '본질에 대한 집착'이라는 테마를 떠올렸습니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셰프들의 땀방울, 돈과 힘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알몸으로 부딪히는 히어로, 그리고 법망을 피해 간 악인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까지. 이번에 소개할 작품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진짜'를 증명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화려한 쇼맨십 뒤에 숨겨진 진정성, 그 뜨거운 온도를 여러분께 전합니다. 이 작품들이 여러분의 무료한 저녁 식탁과 건조한 일상에 가장 자극적이고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록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