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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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지
- 1
- 국가
- 2025
- 연도
10년 전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우연히 다시 만나며 시작되는 멜로 영화. 남해의 느린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스쳐 지나간 첫사랑과 어긋난 타이밍,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그때 헤어지지 않았다면'이라는 물음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김도영 감독이 구교환·문가영과 함께 완성한 감성 로맨스다.
구교환과 문가영이 첫사랑을 나누던 은호식당(지족반점)과 물살 사이로 죽방렴이 늘어선 남해 지족마을이, 영화 속 느린 시간을 그대로 품고 여행자를 기다린다. 두 사람이 소원을 빌던 태안 파도리 해식동굴까지 따라 걷다 보면, 스크린에서 흐르던 그 잔잔한 감정이 바닷바람과 함께 발끝에서 되살아난다.
시청처
촬영지
지족반점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876번길 40
극 중 은호네 가족이 운영하는 '은호식당'으로 등장하는 실제 중국집. 은호와 정원이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누고 감정이 가장 자연스럽게 흐르는 공간으로, 남해 지족마을의 오래된 골목 정취를 그대로 담았다.
남해 죽방렴 관람대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지족해협의 물살을 가로질러 대나무 어사리가 늘어선 남해의 상징적 풍경. 은호와 정원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이곳의 잔잔한 갯벌과 죽방렴 위에서 완성돼,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나아가는 순간을 상징한다.
파도리 해식동굴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충남 태안 파도리 해수욕장 끝, 오랜 세월 파도가 깎아낸 해식동굴. 은호와 정원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바다를 마주하고 소원을 비는 장면이 이 독특한 바위 굴과 몽돌 해변 위에서 촬영됐다.
다산성곽길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 도심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지는 성곽 산책로. 은호와 정원의 데이트 장면이 이 길 위에서 펼쳐지며, 남해의 바닷마을과 대비되는 도시 속 두 사람의 가볍고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아냈다.
카페 더엠 이천본점 경기 이천시
영화의 마지막 여운을 완성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넓은 창과 정원을 갖춘 이천의 이 공간이 엔딩 장면의 배경이 되어, 10년의 시간을 돌아온 두 사람의 감정에 조용한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