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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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지
- 1
- 국가
- 2025
- 연도
얼굴만 똑 닮았을 뿐 성격도 사는 법도 정반대인 쌍둥이 자매가 어느 날 서로의 인생을 바꿔 살기로 한다. 부상으로 육상을 그만두고 고향 두손리에서 할머니를 돌보던 유미지와, 서울 공기업의 빈틈없는 모범생 유미래. 두 사람이 서로의 자리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자신이 미뤄둔 마음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동작대교 노을과 반포대교 분수, 성수동 골목과 문경·담양의 시골 학교까지,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쌓인 풍경이 자매의 두 인생을 나눠 담는다. 미지가 미래의 자리에서 처음 마주한 서울의 길과, 미래가 두손리에서 되찾은 흙냄새를 따라 걸으면 드라마가 말하려 한 '바꿔 살아본 마음'이 어렵지 않게 손에 잡힌다.
시청처
촬영지
동작대교 서울 용산구 이촌동
미지와 미래가 한강을 등진 채 새끼손가락을 걸고 서로의 인생을 바꿔 살기로 약속하는,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장소. 노을이 한강 위로 길게 깔리는 동작대교 북단의 풍경이 두 자매의 결심에 무게를 더한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무지갯빛으로 쏟아지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오프닝과 한강변 장면의 배경이 되며, 도시에서 다시 시작하는 자매의 들뜬 마음을 분수의 리듬에 실어 보여준다.
성수동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공장 골목이 카페와 작업실로 바뀐 성수동. 미지가 미래의 자리에서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동창들과 다시 모이는 장면이 이 동네의 골목과 가게들 사이에서 찍혔다. 낡음과 새것이 섞인 거리가 두 자매의 어정쩡한 처지를 닮아 있다.
가은고등학교 경북 문경시 가은읍
자매의 고향 가상 마을 '두손리'의 학창 시절 장면을 담은 경북 문경 가은의 학교. 산자락에 둘러싸인 시골 운동장과 교사가, 서울로 떠나기 전 미지가 달리던 트랙과 두 사람의 어린 날을 고스란히 비춘다.
수북초등학교 전남 담양군 수북면
두손리 마을 장면을 채운 전남 담양 수북의 초등학교. 너른 들판과 낮은 담장이 이어지는 풍경 속에서 미래가 미지의 자리로 돌아와 흙냄새와 느린 시간을 되찾는 시골살이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