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코지만 괜찮아
- 2
- 촬영지
- 1
- 국가
- 2020
- 연도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는 자폐 스펙트럼인 형 상태를 혼자 두지 않으려고 한 도시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그런 그 앞에 동화작가 고문영이 나타난다. 아이들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글을 쓰면서도 정작 제 감정은 배운 적이 없는 사람이다. 형제가 그녀가 드나드는 병원으로 흘러들면서 세 사람이 덮어 둔 상처가 한자리에 놓이고, 서로를 할퀴며 시작한 관계는 천천히 회복 쪽으로 방향을 튼다. 잔혹동화의 얼굴을 한 로맨스다.
아야진 해변은 이 드라마만의 백사장이 아니다. 고성군이 2026년 4월 촬영지 관광 사업을 알리면서 아야진을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선재 업고 튀어의 촬영지로 나란히 올렸고, 그래서 빨간 등대와 버스정류장 앞에는 서로 다른 드라마를 찾아온 사람들이 섞여 선다. 확인된 촬영지는 해변과 시크릿블루 두 곳뿐이고 둘 다 아야진해변길에 있어 걸어서 오가면 되니 반나절이면 넉넉하다. 백사장은 무료로 열려 있어 아무 때나 들어가고, 언덕 위 괜찮은병원 외경을 찍은 시크릿블루는 펜션 1층 카페라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올라가는 편이 낫다.
촬영지
아야진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문강태와 고문영이 나란히 걷던 바닷가다. 화면에 자주 잡히던 빨간 등대와 버스정류장이 이 해변에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의 어촌 마을을 낀 공공 해수욕장이라 백사장은 무료로 열려 있고, 해수욕장으로 운영하는 기간만 여름 한철이다. 고성군은 2026년 4월 촬영지 관광 사업을 알리면서 같은 해변을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로도 함께 소개했다. 다만 한국관광공사 안내 페이지에는 촬영지 표기가 없으니, 표지판을 찾기보다 등대와 정류장을 기준으로 찾는 편이 빠르다.
시크릿블루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67
극 중 정신병원 괜찮은병원의 외경을 찍은 곳이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병원의 모습, 너른 정원, 구내식당 장면이 여기서 나왔다. 실제로는 객실이 모두 바다를 보는 펜션이고, 촬영에 쓰인 카페는 그 1층에 있다. 업소 공식 홈페이지가 스스로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라고 밝히고 있어 출처가 분명하다. 지도에서 이름이 비슷한 카페가 하나 더 잡히니 찾아갈 곳은 아야진해변길 167의 펜션 1층이다. 숙박시설에 딸린 카페라, 홈페이지에 올라온 연락처로 영업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편이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