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싹 속았수다
- 11
- 촬영지
- 1
- 국가
- 2025
- 연도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기 가득한 소녀 애순과 우직한 소년 관식. 두 사람이 부부로, 부모로, 한평생을 함께 걸으며 겪는 굴곡진 삶을 사계절처럼 그려낸 제주 시대극. 거센 바람과 귤밭, 해녀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해녀의 바다 김녕 해안부터 노란 유채가 물결치는 섭지코지까지, 제주의 풍경 그 자체가 한 시대를 증언하는 시대극의 무대다. 광령리의 옛 마을길과 제주목 관아의 돌담을 천천히 거닐며 애순과 관식의 한평생을 따라가 보세요.
촬영지

김녕해안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애순의 어머니와 마을 해녀들이 물질을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1화의 무대. 검은 현무암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제주 동북부 해안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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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노란 유채꽃이 물결치는 제주 동부의 해안 곶. 봄의 생명력을 담은 3화의 서정적 장면 배경으로, 제주의 대표 절경 중 하나다.

광령리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애순의 고향 마을로 등장하는 광령리 일대. 소박한 시골 살림과 끈끈한 마을 공동체를 그린 4화 장면의 배경이 되었다.

제주목 관아 제주시 관덕로 25
인물들이 돌이 깔린 마당과 옛 기와 정자 사이를 거니는 8화의 배경. 조선시대 제주의 행정 중심지를 복원한 역사 공간이다.
근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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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애순이 아들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어머니 손에 이끌려 삼천배를 올린 사찰이 이 분화구 아래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은 드라마 전반에 걸쳐 제주의 배경으로 반복해 등장하며, 제주관광공사가 방영 뒤 탐방코스와 안내간판을 세우겠다고 밝힌 대표 배경지 네 곳 중 하나다. 정상까지는 계단 위주의 탐방로가 이어지고, 능선에 올라서면 성산포 앞바다와 우도 방향까지 시야가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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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 메밀꽃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 산76
어린 금명이 엄마 애순과 나란히 걷던 새하얀 메밀밭이 이곳이다. 애순과 관식이 함께 산책하는 장면, 공개 전 티저 영상에도 같은 밭이 담겼고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목 관아·성산일출봉·김녕해변과 함께 이 밭을 드라마 탐방코스로 묶겠다고 밝혔다. 한라산 자락 오름 능선을 배경으로 삼는 자리라 밭 가장자리 길에서 볼 때 화면이 가장 넓게 열리고, 실제 경작지이므로 이랑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다.

보리나라 학원농장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8-6
애순과 관식이 첫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찍은 청보리밭이다. 많은 시청자가 제주 유채밭으로 기억하지만 실제 촬영지는 전북 고창의 학원농장이었고, 고창군은 청보리밭 축제 기간에 촬영 자리에 포토존을 만들었다. 봄에는 청보리와 유채, 가을에는 메밀과 해바라기가 이어져 언덕 전체의 색이 계절마다 바뀐다.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로 183-5
드라마 1회의 맨 첫 장면을 찍은 곳이다. 요양원 노인들이 애순을 떠올리는 장면의 잔디밭이 이 수련원의 잔디광장이고, 촬영은 2024년 봄에 진행됐다. 장등해수욕장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자리해 전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며, 청소년 단체 시설인 만큼 행사 일정에 따라 개방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광주극장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46번길 10
금명이 매표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박충섭이 간판 화가로 일하던 극 중 깐느극장이 이곳이다. 금명이 유학에서 돌아온 박영범과 다시 만나는 장면, 충섭의 어머니가 객석에서 '시네마 천국'을 보며 우는 장면도 여기서 찍었다. 1935년 문을 연 국내 최고령 단관극장으로 지금도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니, 충장로 골목을 걷다 상영시간에 맞춰 들어가면 옛 단관 객석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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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성당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가실1길 1
4막에서 금명이 결혼식을 올리는 성당으로 등장한다. 1895년 세워진 경북 지역 초기 성당 중 하나로, 붉은 벽돌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 그대로 남아 드라마가 지나온 시대와 결이 맞는다. 지금도 미사를 올리는 본당이라 전례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고, 마당과 붉은 벽돌 외벽이 방문객이 가장 많이 담아 가는 자리다.

전남대학교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금명이 다니는 서울대학교로 나온 캠퍼스다. 학생들이 '인벤'이라 부르는 인문대학 1호관 앞은 금명이 과외 아르바이트를 가려고 차에 오르며 친구들에게 손을 흔드는 자리이고, 관식이 해가 다 지도록 앉아 딸을 기다리던 교내 버스정류장은 약학대학 옆에 있다. 두 지점은 캠퍼스 안에서 걸어서 이어져, 용봉로 정문으로 들어가 차례로 돌아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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